기본 이름은 권성현. 빌리언 사가의 이름은 권성현파이터. 29살로[* 작품 내에서 종종 묘사된다. 중학교 시절이 13년 전, 29년째 이미지 트레이닝 중 등.] 네러티브 게임즈 사업팀 주임이자 게임 폐인이다.

게임을 만들때 노린건지는 모르겠지만 원작 웹소설과는 전혀 다르게 나오며, 오히려 원작보다 전작 [[러브딜리버리]]의 주인공인 현수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다.

원석이형 덕분에 자신의 좋아하는 게임 회사에 들어가 게임을 만들며 플레이하는 생활을 하고있다.

고졸에다가 잘하는 것이라고는 게임밖에 없는--근데 그것도 애매한-- 자신에게 원석이형은 그야말로 인생의 은인으로 생각하고 친하게 지내며, 그밖에 회사 사람들과는 별로 크게 친하진 않다.

회사 PD와는 나름 이야기를 터놓는 사이이며, 천수연과는 크게 사이가 좋진 않지만 그렇다고 딱히 싫어하는 것도 아니기에 별 생각없는 사이.

이준엽과는 원래 별 생각없는 사이였다가 이준엽이 다혜에게 회사문제로 협박하고 힘들게 할때 쌍욕을 할정도로 화를 내며 거의 싸우기 직전까지 갈정도로 사이가 안좋아졌다. 애초에 별로 좋게도 생각 안하고 있었고, 별로 좋은 사람도 아니기에 오히려 잘된 선택을 한것.

8년동안 함께 게임하던 게임친구가 알고보니 다혜였으며, 우연히 만나게 된 것도 천생연분이라면 천생연분으로 다혜의 집이 물로 침수되어 함께 동거를 하게된 것으로 다혜와의 생활이 시작된다.

다혜와 동거를 하며 불편한 것도 많고 여러모로 힘들었지만 함께 지내고, 여러곳을 다니며 점점 다혜가 없는 생활은 상상 할 수 없게 되었을 정도로 다혜가 소중한 사람이 된다.

다혜가 다혜 자기 자신 때문에 힘든 상황에 처하게된 주인공을 보고선 집을 떠나게 되었을때 다혜의 흔적을 하나하나 보고선 너무 힘들어하며 술을 안마시고선 버티지 못할 정도까지 되지만 원석이형의 조언으로 힘을 내며, 후에 회사를 그만두고 다혜의 친한 언니인 [[반주희]]의 위로와 다혜가 어디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선 결국 다혜를 찾아 고백을 한 후 정식으로 연인사이가 된다.

후에 그날밤 집에 돌아와 둘은 박다혜의 침대에서 서로의 첫키스를 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호텔에서 와인을 마시며 --[[성관계|엣지한 일도 하며]]-- 해피엔딩을 마지한다.

다음날 크리스마스 당일 PD에게서 전화가 와 다시함께 일해보겠냐는 제안도 받고 다혜도 함께 일하자는 PD의 말로 게임은 막을 내린다. 그야말로 해피엔딩 중에서도 [[메데타시 메데타시|완벽한 해피엔딩]]이라고 볼 수 있다.